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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琥珀! 소나무가 만들어낸 보석
- 작성자 솔나라
- 댓글 0건
- 조회 4,711회
- 작성일 19-04-11 11:35
안녕! 이웃여러분!
솔지기 입니다:)
오늘은 소나무가 만들어낸 보석 호박!에 대해 이야기 해볼께요.
호박(먹는거) 아니죠~
호박(보석) 맞습니다!
호박(보석) 은 대개 음식 호박과 동음이어서 보석과 같은 느낌을 느끼기 어려워요.
그래서 '돌석' 자를 붙여 호박석 으로 부르거나, 영어이름인 amber(엠버) 를 더 선호하고 있어요.
호박석은 송진이 굳어 생기는 보석이에요.
사실 정의상 보석? 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광물이 아닌, 보석 으로 취급돼요.
송진(수액)이 굳어서 100만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 호박이 됩니다.
때문에 인류의 조상이 생기기 전에 형성된 것으로 그 자체가 역사인 셈 이죠.
특히 호박 안에 모기. 벌레 등이 들어있는 것은 그 가치가 더욱 귀하게 여겨집니다.
그 시대에 살았던 곤충을 확인 할 수도 있고, 형체가 남은 채로 보존이 되었기 때문에,
연구의 가치가 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실제로 가격도 배로 비쌉니다.)
그러나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처럼 DNA 를 추출하여 유전자 공학으로 복원 하는것은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DNA는 유지될 수 있는 기간이 10만년에 불과한데, 자연산 호박은 최소 100만년 전에 만들어졌기때문이죠.
그래서 아무리 호박 속에 잘 밀봉되어 있었다해도,
약간의 물과 공기접촉만으로도 DNA는 훼손되기 때문에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호박은 연구 가치 외에도 여러 방면으로 활용 되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장식품이죠.
투명한 황색 호박은 금패 라고 하며. 불투명하고 누런색은 밀화 라고 합니다.
금패는 투명하고 황색이어서 맑고 투명한 느낌을 내야 할 때 사용이 되고,
밀화는 조금 더 노랗고 불투명 하여 실내 치장에 많이 사용됩니다.
이러한 호박은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은 전세계의 모든 양을 통틀어도 채 얼마 되지 않고, 가격도 비싸서
인공적으로 만들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머리 부터 발끝
아니
잎부터 뿌리 까지 버릴것 없는 소나무이야기
오늘도 잘 보셨나요?
이웃님들과 소나무에 관한 특별하고 재밋는이야기 함께 공유 할께요!
그럼 다음에 만나요!